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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대구시, 기업애로 해결 새기준 마련

김해동 기자 입력 2017.02.12 16:30 수정 2017.02.12 16:30

대·중소기업 상생구매상담회 등 184개 부스운영‘성황’대·중소기업 상생구매상담회 등 184개 부스운영‘성황’

대구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 구축을 위해 개최한 ‘2017 기업애로 해결 박람회’가 시민, 기업, 지원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2017 기업애로해결 박람회」는, 지난 8일부터9일까지 2일간 EXCO에서 개최됐으며,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155개 기업 지원기관 및 단체가 중소기업지원 종합시책설명회, 산학 협력, 판로지원, 금융지원, R&D, 현장채용박람회, 대‧중소기업 상생구매상담회 등 184개의 다양한 부스운영과 알찬 프로그램으로 기업애로 해결에 매진했다.특히 첫째 날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직접 11명의 기업CEO들과 기업애로에 대해 즉석에서 묻고 답하는 “1:1 기업애로 상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공단입주 중소기업의 기업환경개선, 기업금융 지원, 초기 창업기업 지원, 로봇산업 육성 요청 등에 대해 대구신용보증기금, 대구테크노파크 등 전문지원기관과 지역 중소기업간 협력연계 네트워크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대구광역시 현장채용박람회’에서는 구인을 희망하는 지역기업 21개사와 구직희망자 198명의 취업상담이 이뤄 졌으며, 15개사에서 현장에서 48명을 채용하기로 했다.마지막날에는 서울, 경기 등 타 지역 기업인들도 단체로 직접 박람회를 찾아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2일간의 박람회 기간 중 총 1천210건의 상담을 했고 즉석에서 1천126건을 해결·안내했다. 84건은 지원 기관과 합동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해 지원할 계획이다.‘대․중소기업 상생 구매상담회’에서는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11개 기관·업체와 지역 중소기업 60개사가 참가해 총108건의 상담을 통해 63억원을 상회하는 상담금액을 달성했다올해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 외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완제품 중 우수기업에 대한 제품전시와 사회적기업에 대한 홍보도 이뤄져 지역에 있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와 일자리 창출 기회도 제공했다.특히, 대구시에서는 경제발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전력을 다해왔으며, 그 일환으로 ‘원스톱기업지원센터’가 지난 한 해 동안 2인 1조, 2개조가 주 3회 이상 기업을 방문해 상담하고, 현장해결을 위해 달려온 결과 총 177개 업체를 방문해 273건의 애로사항을 상담․처리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애로를 해결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생각한다”며 “대구시의 기업애로 해결 박람회가 기업 활동 지원에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해동 기자 khd12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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