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여 전기 에너지를 만드는 장치이다.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여 전기 에너지를 만드는 장치이다. 이는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청정연료다. 수소연료전지를 만들려면 수소와 산소가 공급 되어야한다. 반응이 일어난 후엔 물과 전기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수소연료전지의 장점은 산화 환원 반응을 이용해 직접 전기 에너지를 생산함에 따라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점이다. 수소는 가솔린과 비교해서도 훨씬 많은 양의 에너지를 방출한다. 발생하는 열과 물로 난방과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소음과 공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연료인 수소를 값싸게 생산할 수 없다. 수소를 대량으로 안전하게 보관하기 어렵다는 게, 단점이다. 일반적으로 물을 전기분해를 시키면, 수소와 산소가 발생한다. 이를 역으로 활용한 것이 수소연료전지다. 석유, 가스 등의 물질에서 추출한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물과 에너지를 만든다. 기존 화학전지와 달리 연료와 공기가 공급되는 한 지속적으로 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기존 터빈발전방식과 비교했을 때, 다양한 장점을 갖는다. 우선 에너지 효율이 높다. 온실가스 발생이 적은 친환경 에너지에 속한다. 또한, 수소연료전지는 부피가 작아 공간 확보가 쉽다.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다.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은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수소 산업에서 우리는 이미 세계 최초로 수소차량을 상용화하는 등 세계적 기술력을 갖고 있다. 정부는 2030년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삼았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하대성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주) 사장, 조항선 서라벌도시가스㈜ 사장, 송귀영 회당학원 이사장, 장익 위덕대 총장,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상생형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총사업비 1,000억 원 규모의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는 경주지역 위덕대의 유휴부지(7,000㎡)를 활용한다. 20MW 규모로 조성돼, 20년간 운영한다. 여기서 한해 생산되는 전기는 157GW이다. 4인 가구기준 약 4만 8,000 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은 사업 부지를 제공하는 위덕대와 에너지 분야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그 분야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지역 상생형 모델이다. 수소연료전지발전은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분리한다. 공기 중에서 수집한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대표적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 발전효율이 높다. 매연도 없다. 서울 마포, 부산 해운대 등 도심에도 건설돼, 안전하게 운영 중인 청정에너지 생산시설이다. 태양광이나 풍력과 달리 시간이나, 자연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발전소 인근 지역에는 약 15억 원 가량의 특별지원금과 매년 3,000만 원의 기본지원금이 지원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건설과정이나 운영에서, 지역 업체·장비·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로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에너지사업이 되기를 희망한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MOU는 기업과 지역대학 및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상생형 발전 모델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기업을 위한 도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우수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혁령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은 경주시만의 사업이 아니다.
이번을 계기로 경주시는 이 사업으로 대학과 산학협력의 롤 모델로 삼아, 전국적으로 확산 시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