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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운전자의 행복1번지는 안전출발 안전도착!

오재영 기자 입력 2021.04.13 12:06 수정 2021.04.13 12:11

문경경찰서 마성파출소장 경감 정선관




자동차는 휴대폰과 더불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필수품이 되었다. 
자동차의 상태로 그 사람의 여러 가지를 가늠하기도 하고 운전하는 행태로 그 사람의 인격을 가늠하기도 한다. 자동차는 사람과 화물의 이동 수단, 여행. 차박의 수단 등 다양하지만 안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불행의 씨앗이 되기도 하므로 운전자는 자동차에 탑승하는 순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단란한 가정의 행복을 위해 자동차로 출근을 하고 퇴근을 하는 순간까지 무탈하게 귀가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동차 생활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첫째도 둘째도 교통사고가 없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운행을 해야 한다. 중앙선 침범이나 신호 위반, 과속 등 경찰의 규제 대상이 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 둘째 도로에 나가면 교통안전 표지판과 노면 표시가 촘촘히 되어 있지만 초보운전이나 초행길일 경우에는 보기가 어렵다. 교통안전 표지판 등에는 주의, 규제, 금지, 지시 등의 뜻을 담은 표지판이 세워져 있으므로 여기에 맞게 운전을 하여야 한다. 셋째, 운전을 하는 사람은 경쟁보다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필요하다. 여유 있는 자세의 운전은 사고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운동력이 된다.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2020년의 교통사고를 보면 209,654건 발생하여 3,081명이 사망하고 306,194명이 부상하였다. 하루평균 8.4명이 사망하고 838명이 부상한 수치로 행복하지 못한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 오늘도 어제 내린 비로 교통상황이 녹록치 않다. 안전운전의 필요성이 느껴진다.
이제부터라도 운전을 하는 순간 약간의 여유로 긴장을 하자! 운전자의 행복 1번지는 웃으며 나간 출근길이 퇴근 시에도 웃으며 귀가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며 무리수를 두는 불안전 운전을 퇴출시키고 안전운전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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