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천생초등학교는 지난 3일 2016학년도 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 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서울 K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교육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학교폭력 예방과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을 위한 ‘어깨동무학교’는 교육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교육개발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3,376개교가 참여했다. 그중 224개교(초 115교, 중 80교, 고 29교)가 우수사례를 신청, 35개교가 입상했고 구미에서는 천생초가 유일하게 선정된 것이다.천생초는 ‘천생연분 프로젝트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란 주제 아래 사제동행 프로그램 운영, 각종 문화체험, 학교폭력예방 활동으로 갈등 해결을 위한 또래 활동과 언어순화운동에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또, 학생회와 또래 활동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학생 중심 학교문화 형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좋은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일반화자료로 공유하게 된 것이다.배인호 교장은 “거친 말씨로 인해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동안 언어순화 운동과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계발 적용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