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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밤을 밝혀’ 자연이 주는 담담한 감동 경북도, 관광 볼거리 만든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1.04.11 17:28 수정 2021.04.11 17:28

현대는 시장에서 탈락하지 않기 위해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사회다. 이게 우리사회를 피로사회로 만든다. 이를 풀기위한 최선의 방법은 관광이다. 관광은 기분 전환이 주목적이다. 관광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여가 활동이다. 관광은 관광객들의 재화와 용역의 소비로 만들어지는 소득, 관광 산업에서 거두는 사업세, 관광과 연결된 서비스 산업의 고용 기회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필수적이다. 이러한 서비스 산업은 순항배, 택시와 같은 교통 서비스, 호텔, 식당, 술집과 같은 숙박, 온천과 휴양지와 같은 서비스업을 포함한다. 관광의 현대적 의의는 관광을 경제의 일환이다. 경제적 결합도를 기준으로 생각한다.
지난해 4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만 15세 이상 4만 8,000명을 대상으로 매월 여행 행태를 파악한 ‘2019년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의 92.4%가 국내여행을 경험했다. 국내여행 횟수 총량은 3억 4,475만 회였다. 1인당 평균 국내여행 지출액은 97만 6,000원으로 조사됐다. 국내여행 지출액 총량은 44조 2,000억 원이었다.
이 같은 관광산업에서 경북도는 ‘야간 관광’에 목적을 둔, 새로운 관광사업을 개발했다. 경북도는 주요 3대 문화권 사업장을 중심으로 경북의 밤에 어울리는 미디어아트 및 체험프로그램 등, 경북만의 3대 문화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나이트 경북 시그니처’는 3대 문화권사업장 공간의 활용이다. 경북도내 주요 관광지가 지닌 강점인 청정 자연, 언택트 입지 등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기획, 야간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자연이 주는 담담한 감동을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볼거리를 선사한다. 예천 삼강문화단지에는 어린이 동반 가족 캠핑 족들의 발길을 잡는 북을 두드리면, 하트가 나오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가칭 ‘북치고 마음 밝히기’), 안동 선성현문화단지에는 기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에어벌룬(가칭 ‘WITH ME!’)이다. 이미 ‘평화의 탑’으로 야간관광 명소가 된, 김천 사명대사공원에는 방문객들의 밝게 빛나는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칭 ‘빛의 응원가’)를 더한 3대 문화권 사업장을 환하게 밝힌다. 미디어아트가 뽐내는 화려한 빛만으로 경북의 밤을 설명하지는 못한다. 때문에 경북의 고즈넉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경북의 밤은 체험 프로그램인, ‘자면서 듣는, 슬립콘서트(sleep concert)’로 완성한다. ‘자면서 듣는, 슬립콘서트’는 경북을 가장 아름답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힐링·치유중심은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별이 보이는 자연 속에서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편안한 잠을 청해보는 색다른 야간관광이다. 이 프로그램은 담백하고 아름다운 한국의 멋을 그대로 간직한 안동 병산서원, 명상중심 웰니스(Wellness) 프로그램으로 입지를 다져가는 3대 문화권 사업장인 영덕 인문힐링센터 여명, 천혜의 자연 속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봉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3곳의 경북 대표 관광지에서 장소별 2회씩 총 6회로 운영된다. 또 다른 체험프로그램으로 ‘나이트뮤지엄투어(경주)’는 국립경주박물관과 경주의 인기 전시·박물관 6곳 이상을 연계하여, 야간 개장한다. 야간 시간대 프리 패스권을 기획해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5월부터는 3대문화권 사업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들이 속속 등장한다. 김천 사명대사 공원에서부터 5개 사업장을 시작으로 사업장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을 사업자가 직접 운영한다. 3대 문화권 사업장 곳곳에 확실하고 즉각적인 활력을 불어넣는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경북의 밤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나이트경북시그니처’로 경북의 자연과 그 중심에 구축된 3대 문화권 사업장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고 말했다.
내용의 발상이 아주 참신하다. 경북도는 이같은 발상이 성공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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