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영천시장은 지난해 10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영천하이테크파크 지구 개발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정됨에 따라, 후속절차 조속이행을 위해 지난 6일 LH대경본부 신임 본부장(한병홍)을 직접 방문했다.영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영천의 또 다른 경제자유구역인 영천첨단부품소재지구(채신동 소재)의 성공적인 개발 및 분양을 수행한 LH와의 인연과 전문성 및 추진력에 대해 치켜 세우며, 당면 현안사업인 하이테크파크지구를 조속히 시행하기 위해 향후 추진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연내 착공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이에 한병홍 LH대경본부장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의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된 만큼 사업조속 추진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며,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면밀히 협의해 사업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영천시 관계자는 중앙동과 화산면 일원에 총 사업비 2,462억원을 투입해 140만㎡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테크파크지구는,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및 올해 준공예정인 상주-영천간 고속도로의 교차점에 위치하며, 대구, 포항, 경주, 구미시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해 기업유치에 최적의 입지요건을 갖춰, 향후 영천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영천=신진범 기자 sjb008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