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7일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및 직원들과 6시간에 걸친 서류 없는 자유토론회(Paperless free talking)를 가졌다.자유토론회에서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개통 후 보완대책, 동해선 철도 등 광역교통망 2단계 TF팀 운영,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공기단축 및 정부안으로 확정된 강구해상대교 IC 해안연결도로의 조기시행 방안 등이다.특히, 영해면 등 지역 북부권과 내륙권 발전 종합계획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며 국가지원사업 확대, 대형공공기관과 민간기업 유치, 도심재생 및 전통시장 등 상권 활성화에 대한 평소 생각과 해법을 가감 없이 쏟아내며 소통하는 모습이었다. 자유 토론회를 주재한 윤위영 영덕 부군수는 광역교통망 구축, 연계 SOC사업 확정, 산업과 관광분야 대형사업의 마무리까지 “지금이 영덕 발전 제2막의 출발선”임을 밝히며, “어려운 문제는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하는 실효적 행정이 ‘지금·여기·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영덕군 관계자는 “이달 13일 동해선 철도 류중열 감리단장, 서울대 이성모 교수, 한동대 구자문 교수, 대구경북연구원 임규채 박사를 모시고, 광역교통망 시대 지역 발전 방안의 심도 있는 논의도 예정된 만큼 보다 전문성 있고, 자유로운 의사결정 방식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