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성주군은 구제역과 AI 차단방역을 위하여 현재 대가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 거점소독시설을, 남성주IC 출구에 통제초소를 설치하여 공무원 1명을 포함한 2인 1개조로 방역팀을 편성·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동안 군으로 들어오는 축산관련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또한 대규모 가금농장이 있는 선남면 신부리, 용암면 덕평리, 초전면 용봉리에 이동초소를 설치하여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70세 이상)고령 농가, 잔반급여 농가, 방사사육 농가 등 방역이 취약한 농가를 전수조사 후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매일 1회 이상 전화 및 방문예찰을 실시하고 있다.그리고 많은 귀성객이 다녀간 설 명절 이후 방역이 취약한 농가를 대상으로 분변을 채취해 간이 킷트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군 소독차량을 이용하여 소독을 실시하였고 읍면사무소에서도 소규모 농가 297호를 대상으로 예찰 및 소독을 실시했다.한편, 2월 5일 충북 보은의 한 젖소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관내 소 사육농가와 염소 사육농가 560호, 20,000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항곤 성주군수는 “구제역과 AI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청정 축산을 지켜나갈 것”이라면서 “축산농가에서도 차단방역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난해 11월 17일 충북 음성에서 최초 발생하여 현재까지 전국 819농장의 가금류 3,281만수가 살처분 되었으며, 2월 5일 충북 보은의 한 젖소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195두의 젖소가 살처분 되었다.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