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연령을 18세로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전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이하에선 찬성 의견이, 60대 이상에선 반대 의견이 두 배 이상 많아 세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6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한 설문조사에서 선거연령 조정 논의에 대해 응답자 중 50.4%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대한다'는 비율은 41.8%였으며 7.8%는 '잘 모르겠다'며 답변을 유보했다.설문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3%포인트)는 지난달 12~15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