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이 쉬어가는 겨울철, 영주지역 딸기 재배농가들은 추위도 잊은 채 탐스럽게 익은 겨울딸기 수확에 분주하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는 겨울철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딸기재배에 다양한 시범사업 추진으로 고품질 딸기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영주시는 소백산 자락 아래 위치해 높은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딸기를 생산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자랑한다. 현재 고설 및 토경재배에서 생산되고 있는 영주딸기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주로 단산면과 가흥동 등에서 20여 농가가 5ha정도 재배하고 있으며 매년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딸기 재배농가들과 지속적인 기술지도 및 상호교류를 통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딸기에 대한 시범사업들을 검토해 확대 보급함으로 농가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주=오재영 기자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