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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소 방문객이 유모차 살균기를 이용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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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부피가 커서 소독하기 어려운 유모차와 카시트 등을 소독할 수 있는 유모차 살균기를 보건소 1층에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유모차 살균기는 자외선 살균램프와 미세먼지 배출 기능을 추가해 15초 가량의 짧은 시간 동안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다.
외부 환경에 노출이 잦아 세균 번식과 오염이 잘 일어나지만 세탁이 어려운 유모차, 카시트 등을 살균할 수 있는 살균기를 설치함에 따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순 경주시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감염 예방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에게 유모차 살균기 설치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