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도시철도와 연계한 추천여행코스를 소개하는 250쪽 분량의 ‘도시철도로 떠나는 대구이야기 여행’ 종합관광책자를 발간했다.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도시철도 주변으로 확산되고 있는 대구 관광자원을 한 눈에 둘러볼 수 있게 제작한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책자이다. 여행전문기자, 여행작가 등 전문집단의 자문을 통해 개발한 여행코스 추천과 주요 관광지에 담긴 역사, 구전 설화 등 장소에 담겨진 스토리를 소개했다. 책자에는 최근에 개장한 서문시장 야시장,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근대골목, 지난 한 해만 85만 명, 올해만 53만 명이(6월 기준)이 다녀간 김광석 거리, 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표음식테마거리 안지랑곱창거리,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하중도, 야간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앞산전망대 등 대구의 주요 관광지와 여행작가의 눈으로 본 대구의 숨은 명소 등을 역사, 힐링, 맛 등 15개 테마별 코스로 나누어 소개했다. 또한, 대구관광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그림지도와 전문여행작가들이 촬영한 생동감 있는 화보도 함께 실었으며, 도시철도 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법을 비롯해 장소별 주변 먹거리, 숙소 등의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개별여행객이 대구 관광지를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시는 우선 시‧도, 전국 주요 여행사, 관광협회, 교육청, 민간 및 공공부문의 교육연수원, 여행기자, 여행작가 등에 책자를 배포하고, 대구관광홈페이지(http://tour.daegu.go.kr/)에서도 읽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이야기 여행 홍보책자는 최신 여행 트렌드 및 수요 다변화에 부응해 매력적인 대구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발간했다.“며 ”지역을 찾는 여행객에게 여행길잡이가 돼 관광객 유입 확대 등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예춘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