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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5일 김호진 부시장 주재로 ‘2022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사업 발굴 및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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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난 달 25일 김호진 부시장 주재로 ‘2022년도 국가투자예산 신규사업 발굴 및 전략보고회’를 개최하며 내년도 국비확보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국비 확보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정부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복지예산 등 비사업 예산을 제외한 86개 사업, 4500억 원대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3일~5일까지 3회에 걸쳐 부서별 2022년도 국비확보 추진전략 회의를 개최해 사업별 대응논리 개발하고 단계별 정부예산편성 시기에 맞춘 체계적인 국비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시가 발굴한 주요 사업은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문화콘텐츠 공간조성 8억 원(국비, 이하 同) ▲해월 최시형선생 생가복원 20억 원 ▲경주 희망농원 폐 슬레이트 철거 등 47억 원 ▲중수로해체 기술원 설립 65억 원 ▲반도체 대기·우주방사선영향 시험플랫폼 구축사업 300억 원 ▲감포 해양레저복합센터 조성 4억 원 ▲외동~양남간 국도2차로 개량 20억 원 ▲양남~감포 국도 4차로 확장 30억 원 ▲천년의 왕국 경주 도시정보 거점센터 구축 15억 원 ▲경주읍성 디지털 미디어 로드 조성 15억 원 ▲스마트농업 교육센터 및 실증시험포 조성 15억 원 등이다.
또 계속사업은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300억 원 ▲상구~효현 국도대체우회도로 200억 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166억 원 ▲강동~안강 도로 건설 150억 원 ▲황성 고령자복지주택 38억 원 ▲안강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25억 원 등이다.
김호진 부시장은 “코로나로 경기가 위축돼 지방세 수입이 크게 감소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지방자치단체간의 국비확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민국 관광1번지 경주가 위기극복 1번지로 새로운 닉네임을 창출하는 기회로 성윤성공(成允成功)의 마음가짐으로 국비 확보에 필사적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