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사람 중심의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2017년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하고 있다.지난해 ▷이상화 시인을 모티브로 한 ‘상화로 문화기행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향후 38억 여원의 국·시비를 확보했으며, ▷2016년 대구시 도시녹화사업 평가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도시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지속적인 주차질서 지도·단속활동을 전개해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의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등 선진도시 교통문화 정착에 힘써 ‘대구시 주차질서 확립 구·군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두류1·2동 안전마을’은 마을공동체의 가치를 높였으며, ‘2016 주민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송현1동)’에 선정돼 2018년까지 5억5천만원의 시비를 지원받는다.올해도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안전국 각 부서별 역점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기반시설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도시경관과는 품격있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요 진입관문과 지하차도, 담장 등 회색빛 도시구조물에 디자인 입히기 사업, ▷도시디자인 전문직 공무원을 채용, 일관성 있고 효율적인 공공디자인 추진으로 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하는 공공디자인 사전협의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4월부터 각종 공공시설물, 건축물, 시각매체, 옥외광고물 등 공공디자인 분야에 대하여 부서별 공공디자인 관련 사업의 협의 절차를 거쳐 디자인 조정과 시안을 지원할 계획이다.▷특화된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시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주력하고자 한다. 달서구는 현재 ‘레드블록! 젊음과 다문화를 담은 원룸촌 재창조사업’, ‘美로마을 조성사업’, ‘성서아울렛타운 활력증진사업’, ‘상화로 문화기행 조성사업‘ 등 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공원녹지과는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유지해 구민에게 청량감을 제공하고, 각종 공해를 차단해 취약한 도시환경을 보완하기 위해 먼저, ▷ 달서구 상징 브랜드 및 캐릭터를 활용해 주요 관문도로변 콘크리트 옹벽을 사계절 녹색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그린달서’ 프로젝트를 기본으로 녹색 네트워크 축을 확대해 나간다. ▷와룡산 힐링 숲 조성사업으로 와룡산에 숲속 쉼터, 치유 숲길 등 다양한 주제(용테마)가 있는 공간을 조성해 구민들에게 쾌적하고 수준 높은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산근린공원 옛 예비군 훈련장 부지에 가족단위의 새로운 레저 문화 활동공간인 친환경 숲 캠핑장을 조성하는 앞산 웃는얼굴 아이들 세상 숲속 캠핑장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도원지 수변경관 조성사업으로 수변 탐방로와 인근 청룡산 등산코스 등이 접목돼 월광수변공원을 지역의 대표 쉼터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대명천 수림지 공원화사업으로 대천동 공공공지에 수목식재 및 운동시설을 설치해 구민에게 특화된 여가활용공간을 제공한다.교통과는 ▷사람중심의 교통안전도시를 조성하고자 교통사고 잦은 곳 및 어린이‧노인보호구역 환경개선,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교통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배실(상) 공원 조성에 따른 이용객 증가와 부족한 주택가 주차공간 확보와 대형차량의 불법주차를 방지하기 위해 성서운동장 북편 노상주차장을 조성한다.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을 통해 주차난이 심각한 주택가 및 상가밀집지역에 있는 학교, 대형건물, 종교시설 등의 부설주차장을 미사용 시간대에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해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성서아울렛타운 주변 혼잡한 교통환경을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으로 조성하는데 주력한다.안전도시과는 ▷주민이 안심하고 살고 싶은 행복 마을 조성을 위한 송현1동 안전마을만들기 사업, ▷각종 재해로부터 사전 대응과 신속한 재난복구를 위한 재해·재난 대응체계 강화, ▷생업에 종사하는 민방위대원들의 훈련 참여를 높이고 수준 높은 민방위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한 사이버 민방위 교육 서비스 제공, ▷생활안전 취약지역에 CCTV를 설치하여 24시간 각종 사건·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안전망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달서를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인다.건설과는 주변여건 변화가 많은 구간의 도로개설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의 조기개설로 편리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물이 흐르고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도심 속 생태하천 조성 및 깨끗하고 쾌적한 친수공간 확보로 환경 친화적인 하천복원, 신속한 하수도 긴급보수 및 준설로 쾌적하고 환경 친화적인 하수관리, 연중 도로시설물 정비 및 민원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민원 운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및 하천․하수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한다.올해 역점 시책은 ▷걷고 머물고싶은 거리 조성과 ▷대명천 일원(본리동) 오수관로 정비공사이다. 걷고 머물고 싶은 거리조성사업은 성서지역 중심가로인 달구벌대로 성서산업단지역에서 선원로의 노후 보도를 걷고 머물고 싶은 도심속 쾌적한 녹지 휴게공간으로 조성해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활력 넘치는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