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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무릎부상’ 정근우 대신 WBC대표팀 승선

뉴시스 기자 입력 2017.02.01 17:43 수정 2017.02.01 17:43

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32)이 무릎 통증을 호소한 정근우(35·한화 이글스) 대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합류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김인식(70) WBC 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28명 최종 엔트리에 정근우 대신 오재원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KBO는 "오늘 오후 한화로부터 정근우가 무릎부상으로 대회 참가가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정근우는 지난 시즌 내내 왼 무릎 통증을 안고 경기에 임했다. 시즌을 마치고 일본의 한 병원에서 왼쪽 무릎 관절 안쪽 반월상 연골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고 지난해 11월 22일 수술대에 올랐다. 당시 재활에 2~3개월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WBC 출전이 가능해 보였지만 결국 부상 부위의 통증이 재발해 명단에서 제외됐다. 두산의 오재원이 정근우의 자리를 대신한다. 오재원은 2007년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통산 10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0274(3081타수 843안타) 34홈런 346타점 248도루 494득점을 기록했다.또 김인식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50명 예비엔트리에 정근우를 대신해 박민우(24·NC 다이노스)를 선발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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