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일자리 창출의 효과적인 방안 중 하나로 청년창업지원에 힘쓰고 있다.시는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에게 필요한 자금, 사무공간, 전문교육, 컨설팅, 마케팅 등의 통합적 프로그램을 지원해 청년창업자를 발굴하고 있다.구미시의 청년창업지원 사업은 2010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68명이 수료했으며, 그 중 181명이 창업에 성공했다.6년간 매출 98억2000만원, 고용창출 412명의 성과를 내며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창업자 40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인데 그동안 보완점으로 지적됐던 사후관리 방안 마련에 초점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창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기존 창업자의 사업 안정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업자 간담회, 창업자간 상호 아이템운영의견 교류 등을 추진한다.관련 분야의 경영노하우와 역량을 보유한 우수창업자가 신규창업자의 멘토역할을 하는 코칭스터디 그룹을 구성해 실질적으로 창업 시 필요한 창업 노하우를 전수한다.또한, 청년창업자들의 네트워크를 강화를 통해 상호 간 거래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창업자들이 지역경제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