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3일 구미종합사회복지관 별관 지하식당에서 (주)한화 구미사업장 임직원 30명과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설맞이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주)한화 구미사업장에서 음식비용 전액(150만원 상당)을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사회적 소외감 경감 및 지역사회 공동체를 목적으로 진행됐다.이날 이들은 명절음식(동그랑땡, 고구마전, 배추전, 산적꼬치)을 직접 만들고 정성스레 포장해 독거어르신 50세대에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주)한화 구미사업장 사회공헌담당자는 “이번 행사가 ‘혼자 빨리’보다는 ‘함께 멀리’란 ㈜한화 구미사업장의 사회공헌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지역사회의 작지만 소중한 봉사정신(내일을 키우는 에너지)을 나눠, 함께 멀리가고 싶다.(나눔과 배려, 상생협력)”고 말했다. 또 “단순한 후원물품 지원보다는 많은 분들이 보다 풍성하게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기업에서 지역민 지원사업을 해 줘 감사하며 구미시도 기업과 시민이 함께 잘사는 서로 윈윈하는 행복도시, 구미건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주)한화 구미사업장은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뿐만 아니라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의 다양한 사업(밑반찬지원사업, 다문화청소년프로그램 등)에 지속적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사회적 소외감을 경감,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협력 정신을 배양해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