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는 국가 산업정책 수립과 평가, 분석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2월 6일부터 3월 3일까지 25일간 사업체 통계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사업체 조사는 1인 이상 사업체의 규모와 분포를 정확히 파악 하여 국가 정책수립과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조사기준과 대상은 2016. 12. 31 현재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이고, 조사방법은 조사원 65명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사업종류, 조직형태, 종사자수 등 15개 항목에 대해 사업주와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방문조사가 어려울 경우 응답자 요청 시 우편조사, 배포조사 등 병행 실시도 가능하다.이번 조사대상에 북구 관내에는 3만여개의 사업체가 해당될 것으로 보이며, 다만 개인경영농림업과 국방, 가사서비스업, 국제 및 외국기관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되며 또한 종사자 없는 자영업자는 현장조사 제외하고 명부 확인으로 대체된다. 장원수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체 조사는 국가 산업정책 수립과 방향 설정을 위한 중요한 자료이므로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조사원의 방문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사업체조사는 지난 94년 첫 실시된 이후 올해가 24차 조사이며 오는 9월경 잠정결과가 공표 되고 확정결과는 12월경에 공표된다.북구는 이번 조사에서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거 그 비밀이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며 세무관련 과세자료로 제공되지 않는 점을 강조했다. 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