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 올 겨울 사랑의 온도계가 340도(˚C)를 돌파했다.한 겨울의 한파와 계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영양군 사랑의 온도계는 뜨겁게 달아올랐다.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지난해 11월 군청 1층 로비에 사랑의 온도계를 설치하고 목표액을 8천만원을 실정한 가운데 올해 2억 7천 만원의 모금액을 기록해 역대 희망나눔 캠페인의 최고치 340도를 돌파했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특히, 출향 기업과 단체들의 고액기부가 줄을 이었으며, 고사리손 나눔을 실천해 준 어린이집 꼬마 기부천사들과 지역의 기관․단체와 개인 기부는 물론, 오히려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들의 쌈지돈 기부도 한 몫을 톡톡히 했다.권영택 영양군수는 “희망 2017 나눔캠페인 기간 이후에도 내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고, 나눔으로 행복해 지는 영양을 만들겠다”며 “소외계층과 더불어 따뜻하고 풍요로운 영양을 만들기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영양=이승학 기자 aneiati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