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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멈추지 않는 이웃사랑‘밀물’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1.25 11:38 수정 2017.01.25 11:38

강남동, 지난 연말부터 새해 ‘온정 잇따라’강남동, 지난 연말부터 새해 ‘온정 잇따라’

지난 연말부터 새해 연초 설 명절을 맞아 안동 강남동에는 멈추지 않는 이웃 사랑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2016년 11월 중순 정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임인 ‘정사모(대표 이봉석)’에서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가구에 연탄 600장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12월 중순에 강남동 주민자치회(위원장 서정학)에서 백미(20㎏) 12포(시가 54만원 상당)를 기탁해 저소득계층 12세대에 전달했다. 새해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상태권도(관장 엄상경) 수련생들이 평소 하나 둘씩 모은 라면 27박스를 후원해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두 군데 종교단체에서도 후원이 계속되고 있다. 먼저 안동제자교회(담임목사 신지환)에서는 현금 60만원을 동주민센터에 기탁해 동절기 저소득계층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난방비를 3가구에 각 20만원씩 전달했다. 또 하나님의 교회(담임목사 류성우)에서는 이불 20채(시가 100만원 상당)를 기탁해, 소외된 이웃들이 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포근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훈훈한 이웃 사랑을 전했다.김진구 강남동장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아름다운 나눔의 모습들이 점점 많아지면 행복 강남 행복 안동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 믿는다.” 며 후원 단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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