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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즐겁고 편안한 설연휴를’

김봉기 기자 입력 2017.01.25 11:38 수정 2017.01.25 11:38

안동시, 12개 분야 300여 명 비상근무 종합대책 수립안동시, 12개 분야 300여 명 비상근무 종합대책 수립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설 연휴를 맞이해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종합상황실은 안전관리, AI방역, 교통수송 등 12개 분야 300여 명의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각종 사건·사고 및 주민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가장 먼저 전국에서 유일하게 AI청정지역으로 남아있는 경북지역을 지키기 위해 차단방역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축산농가의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하고, 귀성객들이 많이 오가는 기차역, 버스터미널에는 발판소독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가용수단을 동원해 AI방역 수칙을 홍보하고 귀성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고속도로 나들목, 주요 교차로에는 우회도로 표시판을 설치해 차량의 분산을 유도하고, 도로 정비반을 편성해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 등 귀성객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또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에는 도로변 주·정차 허용구간을 확대 운영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지도·단속을 강화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연휴기간 동안 공영주차장을 무료 운영하고 관공서 부지 등을 적극 개방해 귀성객들에게 주차편의도 제공할 방침이다.설 연휴 동안 비상근무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읍·면단위 보건지소·진료소도 일자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및 즉각적인 방역을 위해 비상방역반도 편성·운영한다.연휴 기간 중 시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시장·상가지역 등 생활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설 연휴 전 수거를 완료하고, 주택지역은 수거일자를 사전에 지정해 생활쓰레기가 장기간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관리반을 편성해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원활한 차량소통에 만전을 기하고, 수도 동파 및 단수에도 신속히 대응토록 비상대책반을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한편 안동시에서는 모두가 함께하는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59개 복지시설과 400여세대 저소득 계층에 대한 위문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는 도청 이전 2년차가 되는 해로 안동이 도청 소재지로써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 해로 삼겠다.”며“시민과 귀성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완벽하게 수립,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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