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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시지부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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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는 올 1월부터 ‘신장비뇨기 정밀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4만 9,283명이었다. 남성(15만 4,214명)이 여성(9만 5,069명) 환자보다 약 1.6배 많았고 전체 환자 중 80%이상이 50대 이상 고령자에서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건협은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신장·비뇨기 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신장비뇨기 정밀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신규로 구성했다.
이 검진프로그램은 신장기능검사, 통풍검사, 혈액질환검사, 전해질검사, 비뇨기계초음파검사를 비롯해 남성은 전립선검사, 여성은 부인과검사가 포함돼 있다.
건협 대구지부 이종주원장(순환기내과전문의)은 “만성신부전증은 고령에서 많이 발생하고 당뇨병과 고혈압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거나 가족 중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 그리고 고령인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신장에 대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