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0일 한국전력기술(주) 1층에서 지역생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 농가에서는 농특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이전기관 직원들은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받음으로써 지역 공동체 육성과 상호 이익 증대를 위해 마련되었다. 직거래 장터에는 8개 읍면에서 18농가가 참여하였으며, 사과, 배, 버섯, 오미자, 호두 등 각 지역별 우수 농특산품이 다양하게 판매되어 한국전력기술(주)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장터는 오후 1시까지 운영되었으며 기관 직원 1,000여명이 방문했다. 일부 인기 품목은 개장과 동시에 완판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아울러 김천시 행사 관계자는 오는 25일 농림축산검역본부 4층에서 ‘설 맞이 어울림 직거래 장터’를 한 번 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천시 균형개발사업단 박종태 단장은 “앞으로 이전기관과 지역 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이전기관이 지역사회에 공헌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김천시와 공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