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의회 남진복 의원(울릉, 농수산위원장)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울릉군에 지원될 2021년도 예산안이 14일 도의회에서 원안 그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울릉군에 지원되는 도비는 총 268억 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수요 압박에도 불구하고 필요 예산 확보에 큰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경북도민 여객선운임 10억 원 △특산물택배비 및 생필품운송비 5억 원 △재해위험지역정비 10억 6000만 원 △해담길 등 숲길조성 24억 원 △식수원개발 9억 원 △상수도정비 7억 7000만 원 △정수장개선 2억 원 △도로확장 등 주민숙원사업 7억 5000만 원 △태하항 시설 28억 원 △통구미 등 소규모어항 피해복구 17억 5000만 원 △남양항 재해방지시설 4억 원 △어촌뉴딜 9억 원 △해삼 등 수산종자보급 2억 9000만원 △남양항 친수공간조성 42억 원 △전기차보급 6억 5000만 원 △송아지반입 및 사료지원 1억 3000만 원 △지정문화재 부지매입 2억 3000만 원 등이다.
또한 남의원은 도서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하여 도 교육청 예산에서 △저동초 다목적강당 신축 19억 5000만 원 △남양초 시설보강 5억 2000만 원 △천부초 시설보강 2억 원 △국유지매입 9억 6000만원 등 총 34억원을 확보했다.
남진복 도의원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김병욱 국회의원과 군 관계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확보한 예산인 만큼 지역발전과 주민생활에 큰 도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산적한 지역현안 해결과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