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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국제관광도시 안동의 지속가능성에서 경북 글로벌 문화관광 제시했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0.11.09 17:43 수정 2020.11.09 17:43

코로나19 충격은 시장의 위축이다. 그래도 지금은 경기가 좀 살아난다고는 하지만, 서로가 모임을 자제함으로, 시장은 예전 같지가 않다. 그럼에도 관광은 경북도와 안동시를 중심으로 조금씩 회복의 모습을 보인다.
관광은 기분 전환과 여가가 목적이다. 세계관광기구에 따르면, 관광객은 여가, 사업, 방문 장소 안에 보답하는 활동과 무관한 목적을 위해, 평소의 일상생활 환경 밖의 장소에 머물면서, 여행하는 사람이다. 2006년엔 842,000,000명의 국제 관광객이 있었다. 관광은 관광객들의 재화와 용역의 소비로 만들어지는 소득, 관광 산업에서 거두는 사업세, 관광과 연결된 서비스 산업의 고용 기회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필수적이다. 관광업(Tourism) 또는 관광산업(Tourist industry)이란 관광객에 대한 재화와 서비스 제공을 영업기반으로 하는 기업이다. 따라서 복합산업이다. 통일적 독립적 산업 부문은 아니다. 관광을 경제의 일환으로써 경제적 결합도가 기준이다.
지난해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11월 말까지 안동을 찾은 관광객 수는 786만 명을 넘었다. 연말에는 850만 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안동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 2015년 441만 797명, 2016년 474만 4,989명, 2017년 564만 7,978명, 2018년 773만 3,741명, 올해 11월 말 현재 786만 3,508명 등으로 해마다 꾸준히 는다. 안동시는 ‘A-Smile 친절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여, 경북도와 협력해, 관광 수용태세 개선에 노력했다. A-Smile 친절 캠페인 운동을 중심으로 한 관광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를 확대 운영해, 지역의 불편한 대중교통 환경을 보완했다.
이참에 안동시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관광 행정력을 발휘했다. 지난 6∼8일에 글로벌 관광시장의 회복방안과 앞으로의 새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2020 동북아 문화관광 국제세미나’(이하 국제세미나)가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경북도와 안동시 후원으로 열린, 국제세미나는 한·중·일과 러시아, 몽골의 관광학 교수, 문화·예술인, 언론인 등이 모여 결성했다. (사)동북아관광학회가 주관했다. 관련 6개 단체(한국농어촌관광학회, 동아시아고대학회, 한국복지상담학회, 한국물학회, 영남문학예술인협회, 대구광역시걷기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국제세미나는 2004년 중국 다롄에서 열린,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 해가 15회째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5개국을 순회하며, 국제적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8일까지 3일 동안 열린 국제세미나에서 학술포럼, 문학세미나, 농어촌관광대회, 국제대학생대회 등 10개의 프로그램을 진행, 코로나 이후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관광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다양한 관점에서 ‘경북 문화와 글로벌 문화관광 전략’을 분석했다. 국제적 수준의 경북문화관광을 검토하여, ‘국제관광도시 안동의 지속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코로나19에 따라, 외국인의 입국이 어려운 현실에서 유튜브와 SNS으로 국내·외의 홍보효과 확대와 위기상황의 관광산업을 검토했다. 또한 국제적 수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제관광 선진국 경북’의 이미지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
세미나에선 정기윤 하나투어 상무의 ‘코로나 이후의 안동지역 관광활성화’, 일본의 곤도유지 교수의 ‘지역 발전적 차원에서 농촌관광상품의 중요성’, 중국의 다즈강 교수의 ‘한중일 동북아관광네트워크의 신구축’에 관한 발표에서 변화된 관광 패러다임에 따른 지역경제 기여방안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악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관광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새 구상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광산업은 영원히 지속가능한, 블루오션 시장이다. 이번 국제세미나로 경북도와 안동시는 현실의 관광행정에 접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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