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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군이 2일부터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군위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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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이 지난 달 2020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300톤) 매입 완료에 이어 이달부터 건조벼 매입에 들어갔다. 매입규모는 800kg 대형포대 톤백 3,061개를 2일 군위읍을 시작으로 이번 달 말까지 각 읍·면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건조벼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정곡 80kg)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매입대금은 중간 정산금 3만 원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된다.
매입 품종은 ‘일품과 해담’으로 지난달 매입을 완료한 산물벼는 영풍RPC에 보관되며 건조벼는 관내 8개 정부양곡 보관창고에 보관된다.
특히, 군위군은 건조벼 전량 대형포대(톤백) 벼 매입을 목표로 기계화를 통해 고령화된 농가의 노동력 절감 및 출하, 이송, 보관 시 비용을 절감하고 정부양곡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김동렬 농정과장은 “오랜 장마와 태풍 등 힘든 여건 속에서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건조 벼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