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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심 콜 시연 모습.<영양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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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효율적인 청사 방역대응을 위해 휴대전화 발신 방식으로 출입자 기록을 관리하는 ‘스마트 안심콜 시스템’을 지난 달 27일 도입했다.
군은 올 2월 25일부터 출입구를 일원화해 중앙현관에 열화상카메라 등을 이용한 발열체크 근무를 시행해 왔으며, 지난 8월 6일부터 전자출입명부(QR코드방식)를 도입, 수기출입명부와 병행해 청사 방문객에 대한 방역시스템을 가동해 왔다.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 안심콜 시스템’은 청사출입 시 방문객이 개인 휴대전화로 군청 안심번호(080-682-2580)를 발신하면 KT지능망센터에 전화번호와 방문일시에 대한 기록이 저장되고, 4주 후 자동 삭제되는 방식이다.
기존 수기출입명부는 개인정보 유출 및 정보의 신뢰도 문제가 제기돼 왔고, 전자출입명부는 스마트기기에 익숙지 않은 정보취약계층에게 불편함이 많았다. 이번 휴대전화 발신 방식의 ‘스마트 안심콜 시스템’도입으로 이런 문제가 일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문기록지의 허위·부실 기재에 대한 우려를 없애고, 출입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도 없어 향후 민원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군 청사를 출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청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권영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