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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가을 행락철 음주운전, 졸음운전 절대 NO!

오재영 기자 입력 2020.10.15 09:53 수정 2020.10.15 10:40


문경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감 정선관

한로(寒露)가 지나고 상강(霜降)을 앞 둔 요즘 가을 단풍이 한창 익어가고 있다.
가을 들녘에도 황금물결이 가을 바람에 살랑거리고 완화된 코로나 19의 1단계 시행으로 지역 축제도 시작되고 있다. 일상 생활에 지친 도심권 사람들과 농부들도 주말을 맞아 설악산 등 유명 지역 단풍과 명소를 찾으려는 인파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여행과 행락에 꼭 찾아드는 음주운전과 졸음운전의 불청객은 운전자가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친구들 그리고 가족과의 여행지에서 한잔쯤은 괜찮아, 오랜만에 만났는데... 라며 술을 권하는 우리 사회의 음주문화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다음 운전할 계획이 있거나 이른 아침 출근이 예상된다면 당연히 술을 마시지 않는게 상책이다. 권하는 술을 적당히 거절하는 미학의 지혜도 필요한 시점이다. 
음주운전은 살인의 고의가 있는 범죄행위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운전자의 금지수칙이다.
다른 가정의 행복과 그 사람의 일생을 완전 바꿔 놓을 수 있는 행동이기에 용납 할 수 없는 것이다.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적당한 음주가 필수이다.
졸음운전은 식사 후, 장거리 운전 시 나타나는 자연스런 생리현상으로 운전이 예상될 때는 적당히 음식물 섭취를 하고 졸음이 오기 전 졸음쉼터나 휴게소를 찾아 충분한 휴식을 하여야 한다.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한 졸음운전은 깜빡하고 있는 몇초 사이에 무방비로 죽음의 질주를 내달리고 있는 것이다.          
가을행락철의 단풍과 여행이 아름다운 추억과 볼거리로 남으려면 음주운전과 졸음운전을 절대 멀리하여야 함을 잊지 말고 안전운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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