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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경주시장은 16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영상브리핑을 통해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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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6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영상브리핑을 통해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주 시장은 담화문에서 최근 코로나19가 전국 및 지역에서 소규모 산발적 감염 확산 등 n차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기간 중 많은 국민들이 고향과 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 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지금까지 현명하고 성숙한 대처로 위기를 잘 극복해 왔듯이 이번 코로나 위기가 통제가능한 상황이 될 때까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면서 시민들에게 ▲지역 내 감염을 막기 위해 방문 판매·후원 방문·다단계 판매·설명회 등과 같은 모임 참석 삼가 ▲추석에는 나와 가족, 친지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 자제 및 집에서 쉬는 것 고려 ▲10월 3일 서울에서 열리는 개천절 대규모 집회 참석 자제 ▲전 지역의 고위험시설과 대형음식점, 대중교통에 대해 발령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철저 준수 ▲산양삼·동충하초 설명회 참석자 및 확진자의 접촉자, 그리고 몸에 이상이 있는 시민은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 등 5개 사항을 당부했다.
주시장은 끝으로 “올해는 함께 하지 못하지만 환하게 비추는 보름달과 함께 따스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 보내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없는 청정 경주를 위해 시는 연휴기간에도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