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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 안계 마을학교 발대식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의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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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의성미래교육지구 중점 운영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학교 중 한 곳인 ‘안계마을학교’가 지난 8일 오후 2시 안계면 청년괴짜방에서 유정규 센터장, 박화자, 이충원, 변용송 군의원과 안계면장, 안계초 교장, 교감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거행했다.
마을학교란 지역사회가 보유한 문화·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의 인적자원과 시설을 활용해 지역민들이 공동체를 조직·운영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개인과 단체들이 연결고리를 맺어 함께 성장(다양한 강좌운영)하고 돌보는(방과후 돌봄교실) 협동적 삶을 목표로 한다. 현재 의성미래교육지구에서는 안계면을 비롯한 6개 지역(단촌·점곡·옥산·춘산·단밀)에서 마을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마을학교 발대식과 더불어 △안계면 지역 제비의 생태를 공부하며 안계주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는 ‘생태자원 탐사대’와 △초·중·고 학생 3인 이상이 모여서 놀이·진로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운영하는 ‘동아리 자치 활동’의 2개 프로젝트에 대한 운영을 논의했다.
유정규 미래교육지원센터장은 “안계마을학교가 지역민들의 노력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황리에 개최됐다”며 “의성미래교육의 희망찬 앞날이 기대되며, 마을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변소영 안계마을학교 대표는 “안계면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마을 주민들과 소통·교류하며 다양한 진로체험을 배우고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계마을학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