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주수 의성군수)이 지난 9일 2020년도 재학성적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를 통해 관내 중·고등학생과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 가운데 1학기 성적우수 학생 117명(중47 고40 대학30)에게 1억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1인당 지급액은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 대학생은 최대 250만 원(등록금 범위 내)까지 지원했다.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학생들의 학업성취 의욕을 높이고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자 해마다 3차례에 걸쳐 △입학성적 우수 △저소득자녀 △재학성적우수 △학업성취 향상·예체능·기능대회 입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발굴해 매년 5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학생들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군민 한 분 한 분의 성원과 정성이 담긴 장학금”이라며 “학생들이 우리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3,000여명의 학생에게 30억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규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