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9일 대구시 공무원노동조합 정종율위원장(앞줄 오른쪽2번째)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경주양북면 수해복구 현장에서 재해구호금을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전달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
경주시는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에서 제10호 태풍 ‘하이선’ 등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양북면 일원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해 복구 작업을 지원하며 재해구호금 5천만 원을 전달해 왔다고 9일 밝혔다.
대구광역시 공무원노동조합 정종율 위원장을 비롯한 공무원 80여 명은 이 날 오전 양북면 태풍 피해 현장에 도착해 농지 및 비닐하우스 시설 등지의 복구 작업을 함께 했다.
정종율 위원장은 “최근 두 번의 태풍이 잇달아 지나간 동해안 피해 지역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과 뜻을 모아 일손을 보태게 됐다”며, “복구작업이 신속히 이뤄져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제9호 태풍 ‘마이삭’,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연이어 동해안을 지나가며, 특히 감포, 양남, 양북 등 3개 지역이 큰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주신 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복구작업 뿐만 아니라 선제적인 재해 예방 활동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북면 복구 현장에는 플라잉공연단 경주사업부문 대표 황근생 외 15명도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복구 작업에 속도를 더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