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 교통안전자문위원회(위원장 김창록)는 지난 15일 북구청을 방문해 배광식 구청장을 예방하고, 북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50포(500㎏)를 기탁했다. 이 날 기탁한 쌀은 지난 7월 대구지방경찰청 교통안전자문위원회 창립 총회 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로, 북구청은 이 쌀을 북구 관내 저소득주민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창록위원장은 “사랑의 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교통안전자문위원회는 교통안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봉사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대구지방경찰청 교통안전자문위원회는 교통안전을 기반으로 ‘안전한 대구, 사랑받는 대구경찰’을 구현하기 위해 각급 기관․단체, 학계 등의 교통전문가 30명 내외로 구성됐으며, 교통안전 관련 정책자문과 검증을 통해 보다 완벽한 교통안전관리로 경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자문 기구이며 지난 7월 발족한 바 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준 교통안전자문위원회 회원들게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기증 받은 쌀은 지역의 저소득주민들에게 골고루 전달해 위원회의 소중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대구/예춘호 기자 sm111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