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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사과 탄저병 긴급방제 지원

김규동 기자 입력 2020.09.08 11:29 수정 2020.09.08 11:29

↑↑ 김주수 의성군수가 사과 농장을 방문, 피해 현황을 살피고 있다.<의성군 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7일부터 지역 내 전체 사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탄저병 긴급방제비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7~8월 지역에서 발생한 탄저병, 갈색무늬병 등 병충해 피해규모가 2,000ha에 달하는 상황으로, 확산세를 저지하고 태풍의 연이은 내습, 장마 등 기상 악화로 인한 과실 상품성하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군 예비비 재원 10억 원으로 긴급 방제비를 지급한다.
긴급방제비는 지난 달 31일 기준 군 내에 주소지를 둔 사과재배농가 중 농업경영정보 등록면적 기준 1,000㎡ 이상의 농가에 ha당 50만 원씩 지급된다. 또한 긴급방제의 시급성을 고려해 지원요건 충족농가의 신청이 접수 되는대로 방제비를 지급, 최대한 방제시기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병해충 확산, 악천후 등의 재난발생 시 신속성과 실효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대응해야 한다”며 “올해는 병충해와 태풍 등의 농업재해가 전국적으로 발생, 사과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군에서 병해충 방제와 피해복구에 전력 대응해 농가의 생산성 하락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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