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송희(47) 중부산림청장이 지난 15일 남부산림청장으로 취임했다.신임 남 청장은 기술고시(30회)에 합격해 1994년 공직에 입문했다. 중부지방산림청장, 목재생산과장, 산불방지과장 등 산림청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산림행정은 물론 산림현장에 대해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을 개발해 지상진화에 획기적 전기를 마련했다. 국유특허도 8종을 개발했다.국내외 산림에 대한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농학박사(산림자원 및 환경 전공) 학위를 취득했다. 남 청장은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저지, 산림복지 공간 확충,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국유림 경영,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행정3.0과 적극적인 규제개혁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남부지방산림청은 경남·북도 29개 시·군과 부산, 대구, 울산 등 3개 광역시에 걸쳐 있는 전체 산림 중 28만㏊의 국유림을 총괄한다.김욱년 기자 kun042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