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민 수성대학교 기획조정실장(경찰행정학과 교수)이 제10대 한국전문대 기획실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이다.이 회장은 전문대학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 ▲수업연한다양화 ▲대학재정지원사업 등을 꼽았다. 그는 “전문대학이 시대변화에 따라 고등직업교육의 틀을 유지하고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현 정부 출범 당시 나온 수업연한다양화 공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또 “전문대학이 대학 교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심각한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위상을 재정립해야 하지만, 현 정부들어서도 전문대학 대한 차별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전문대학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전문대학 기획실처장협의회가 활발한 정보를 교류하면서 고등교육직업 정책에 제대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구/김해동 기자 khd12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