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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시대 말 갑옷 비교연구’ 학술세미나 포스터.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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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과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삼국시대 말 갑옷 비교연구’ 학술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6월 12일~10월 11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말, 갑옷을 입다’의 일환으로 삼국시대 마주 및 마갑을 종합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관련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학술세미나는 공통주제인 ‘삼국시대 출토 마갑·마주 연구 현황 검토’에 대한 4명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삼국시대 신라 마주·마갑 검토(강진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를 시작으로 ▲삼국시대 백제 마갑·마주 검토(권도희, 한강문화재연구원) ▲가야 마주·마갑의 구조와 기술계통(김성호, 부산대학교) ▲삼국시대 고구려 馬甲冑 검토(신광철, 국립경주박물관)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삼국시대 출토 마갑·마주 연구 활성화 모색’이라는 주제 아래 이성주 경북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들과 이현정(울산시립박물관), 김혁중(국립김해박물관), 이현우(부산대학교) 등 관련 연구자들이 함께 자유로운 대담을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대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여 국민 누구나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054-748-2664)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