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 단밀면 의용소방대원 15여명은 계속되는 장마와 더불어 지난 10일 단밀면에 폭우 87.5mm가 내리면서 단밀면 서제2리 김 모(75세)어르신 집 뒤편에 토사 붕괴 위험이 커짐에 따라 현장을 확인하고 붕괴를 막기 위해 비닐덮는 작업을 하여 미연에 피해가 없도록 하였다.
그 외에도 의용소방대원들은 주선2리 빈집의 무너진 담을 보수하거나 낙정2리 모텔촌에 산에서 내려오는 빗물이 도로로 넘치는 것을 수방포대로 막는 등 현장을 다니며 피해를 줄이는데 전념했다.
이선희 단밀면장은 “긴 장마와 폭우로 인한 피해가 있었지만 이장, 의용소방대 등 면민이 함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노력해 공동체 의식도 고양하고, 인명피해 없이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규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