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직원 30여명이 11일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해 뮤지컬 월명을 관람 후 출연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엑스포 제공>

(재)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1일 오후 7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간부직원 30여명이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는 지역관광업계에 힘을 보태고 직원들과 경주지역 문화콘텐츠를 체험하며 화합을 다지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했다.
정 사장 일행은 비수도권 지역에 유일한 상설뮤지컬인 ‘월명’을 관람하고 국내 최초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을 체험했다.
‘월명’ 관람시에는 흥겨운 리듬에 호응했고 모든 출연자가 화음을 맞춰 감동적인 음악을 쏟아내는 하이라이트 장면에서는 기립박수를 보냈다.
정재훈 사장은 무대가 끝난 후 출연배우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빈틈없는 연기와 짜임새 있는 무대를 선보인 배우들의 모습에 감동했고, 좋은 공연을 지역에서 꾸준히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과 야간체험 프로그램 등 경주엑스포공원이 가진 콘텐츠가 훌륭하다”며, “이들 콘텐츠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수원 직원과 가족 등 대내외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한수원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지역과의 상생 행보가 국내 관광산업 재도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