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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화/건강

문경, 마음 성장학교 현판식 행사

오재영 기자 입력 2020.08.06 11:40 수정 2020.08.06 12:19

보건소·정신건강복지·학교 함께

문경시보건소제공

문경시 보건소와 문경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4일 문경서중학교, 5일 문창고등학교에서 ‘마음성장학교’현판식을 진행했다.
마음성장학교는 학교를 기반으로 하는 정신건강증진사업으로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긍정적인 학교 분위기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각 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 학교폭력과 정신건강교육, 정신건강증진 홍보 및 캠페인 등으로 진행된다.
생명존중 자살예방교육은 청소년기부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친구의 우울감이나 자살징후를 미리 알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마음성장학교’는 교사들이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청소년 자해행동에 대한 상담 및 접근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성적이나 교우관계 등으로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이 생명의 존엄을 깨닫게 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미경 센터장은 “2020년도에는 마음성장학교를 확대·실시해 정신건강 증진 및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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