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3일 경북도의 코로나19 극복 농특산물 완판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산물 판로해결을 위해 시행됐으며, 군은 그동안 추진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정책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의성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농가와 관련업체의 심각한 판로난을 극복하기 위해 비대면 판매전략을 수립해 온라인 쇼핑몰인 ‘의성장날’의 코로나19 극복 이벤트, 면역력 증진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했으며, 판로의 다각화를 위해 TV홈쇼핑 지원사업도 확대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출향인과 지역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고향농산물 팔아주기, ‘대구 동호 상록아파트 햇마늘, 햇자두 특판행사’를 기획 추진하는 등 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산물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특산물 판로다각화와 농가 소득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