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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주, ‘내 맘대로 물놀이터’ 조성

이경만 기자 입력 2020.08.02 13:16 수정 2020.08.02 13:18

↑↑ 지난달 31일 용강어린이공원에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우는 ‘팝업 물놀이터’를 조성했다.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아동의 놀 권리 보장·증진의 일환으로 지난달 31일 용강어린이공원에서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우는 ‘팝업 물놀이터’를 조성했다.
팝업 놀이터는 ‘떴다 사라진다’라는 뜻을 가진 ‘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고정된 놀이터가 아닌 장소와 도구에 간섭받지 않는 새로운 형태의 놀이터를 말한다.
이번 팝업 놀이터 조성은 경주시와 경주YMCA 경주용강지역아동센터, 초록우산 경북아동옹호센터가 연대해 아동의 놀 권리 확보를 위해 기획한 시범사업으로써, 올해 3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날 첫 번째로 조성된 ‘내 맘대로 물놀이터’는 용강동 지역의 아이들이 어떤 놀이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사전조사를 펼친 결과로 조성됐고, 다양한 의견 중 하나인 포토존도 함께 조성했다.
2회는 오는 9월에 황성공원에서 3회는 10월에 서경주 일대에서 ‘내 맘대로 모래 놀이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세영 경주YMCA 경주용강지역아동센터장은 “코로나19로 아동의 활동 범위가 가정에 한정돼 마음껏 뛰어 놀 수 없는 상황 속에 ‘내 맘대로 놀이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적극적 활동에 따른 만족감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홍정옥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각 지역의 공원, 공터, 학교, 골목 등을 활용해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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