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구미-市 공무직 노조, 임단협 상견레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7.27 09:45 수정 2020.07.27 09:45


구미시(시장 장세용)와 구미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양태규)은 지난 2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노사양측 교섭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임금 및 단체교섭 협상을 위한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는 시측 대표위원 김종율 행정안전국장 등 11명의 위원과 노조측 대표위원 양태규 위원장 등 8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양측 대표위원 인사, 교섭방향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양태규 대표위원은 “올해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첫걸음인 단체교섭 상견례 자리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노사 상호간의 입장을 존중하는 가운데 향후 교섭이 실질적인 근로자 복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섭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종율 대표위원은 “코로나19라는 힘든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노사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가 아니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동반자로 상호 존중과 배려를 통해 단체교섭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향후, 구미시와 시 공무직노동조합은 실무교섭을 통해 양측의 의견 차이를 좁혀나갈 계획이다. 김철억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