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24일 대항면 소재 부일산채 식당에서 2020년 상반기 ‘김천시 맛·깔·친(맛있고 깔끔하고 친절한 업소)우수음식점” 4개소를 선정, 지정서를 수여했다.
‘김천시 맛·깔·친 우수음식점’은 지역 대표 음식점 발굴을 위한 시 자체사업으로 기준에 의한 1차 사전 서면평가와 전문위원의 2차 현장심사를 실시 선정한다.
선정기준으로 맛의 대중성, 메뉴의 전문성 및 차별화, 식재료의 신선도, 영업장 청결상태, 종사자의 친절도 등이며, 2020년 상반기 업소로 대항면 부일산채식당, 울산식당, 산중고을, 일직식당이 선정됐다.
선정된 업소에는 인증서 수여와 현판 지원, 위생용품 구입 및 업소 시설보수 지원 등 200만 원 상당의 재정지원의 혜택과 맛집 책자, 온라인 매체 표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충섭 시장은 “음식에 대한 의미가 많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배고픔을 채워주고 일하기 위해 먹었지만, 지금은 맛과 멋, 만들어 제공하는 조리사와 의미를 담아 먹어주는 손님과 대화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한 차원 높아지는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지원과 지도를 변행하고, 맛·깔·친 우수음식점 등 우수한 음식점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맛·깔·친 음식점이 시 대표음식점이라는 소명을 갖고 명성 유지와 발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