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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 ‘다함께 하는 길’건강 나눔 숲 준공

김철억 기자 입력 2020.07.23 08:50 수정 2020.07.23 08:50

건강 쉼터와 숲체험 기회 제공

↑↑ 사회복지시설 사용자의 힐링을 위해 조성된 자투리 숲.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사회복지시설 이용·거주자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건강 쉼터 및 숲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다함께하는길’의 자투리공간 및 주차장 등 경계 공간을 활용해 나눔숲을 조성했다.
다함께하는길 나눔숲 조성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수익금으로 조성된 녹색자금(9000만 원)을 전액 지원받아 추진됐다.
지난해 11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지시설 전국 공모에 신청해 현장평가 및 서류심사를 통과해 최종 선정됐으며, 나눔숲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를 위해 지난 5월 사회복지법인 다함복지재단 다함께하는길(원장 안용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으로 조성된 건강 나눔숲은 740㎡의 규모로 무장애 산책길과 쉼터를 조성하고 소나무, 배롱나무 등 7종 27주의 교목을 식재해 여름철 무더운 더위를 대비한 수목 그늘막을 조성했으며, 남천, 황금사철나무 등 6종 730주의 관목과 기린초 등 6종 2,430본의 초화류를 식재, 경관미를 더했다. 또한 수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수목 표찰, 큐알코드(QRcode)를 제작, 교육성을 강화했다.
장재일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다함께하는길 나눔숲 사업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후 설계단계부터 시공 등 사회복지 시설 이용 시민 및 종사자들의 의견을 잘 파악해 쉼터로의 기능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나눔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구미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의 숲체험 공간확보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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