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일의 양봉산업특구 칠곡군에서 생산된 벌꿀이 ‘허니밤(Honey Bomb)’ 이라는 날개옷을 입는다.
칠곡군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고충을 덜고, 저품질 벌꿀로 실추된 소비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허니밤’ 브랜드를 출시했다.
이에 지난 16일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서 ‘허니밤 양봉브랜드 비전선포식’을 가지고 브랜드 참여 양봉인의 양심을 담은 선언과 함께 새로운 칠곡 양봉산업의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허니밤 브랜드는 양봉산물 생산시스템을 표준화하고 탄소동위원소비, HMF, 농약·항생제 검사 등 25가지 검사를 실시해 1+등급기준 이상의 꿀만 허니밤 브랜드를 달 수 있다.
조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칠곡을 대표하는 ‘허니밤’ 양봉브랜드의 엄격한 품질관리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 칠곡군 벌꿀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양봉농가의 소득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