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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성, 농어촌버스 노선개편 확정 시행

김규동 기자 입력 2020.06.23 11:36 수정 2020.06.23 11:36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과 버스 운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운행체계를 개편, 오는 7월 1일부터 103개 농어촌버스 노선을 110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한다.
개편 주요내용으로는 편리성 확보를 위해 권역별 번호체계를 도입해 목적지 까지 알기 쉽게 찾아 갈수 있도록 3자리 번호부여[출발(도착)+도착(출발)+일련번호]했고, 권역 구분은 가장 많은 노선이 지나는 의성권역을 ①번으로 설정하고 지명과 비슷한 사곡권역을 ④번, 점곡/옥산권역을 ⑤, 단밀/구천권역을 ⑨번으로 통과노선이 가장 적은 안평/신평 권역을 ??으로 설정하였으며, LED행선지 표지판을 부착해 노선번호를 보면 운행지역을 쉽게 찾아 갈수 있도록 하였다
의성읍 순환버스 기능강화를 위해 편 방향 운행을 양방향 운행으로 조정했으며, 농어촌버스 2대를 증차 금성, 비안면 등 10개 마을에 신규로 버스를 투입했으며 운행횟수는 일 196회에서 206회로 일 운행거리는 7153km에서 7427km로 대중교통서비스가 확대된다.
또한, 노선개편 연착륙을 위해 농어촌버스 안내도우미를 운영한다. 주요거점(의성, 금성, 봉양, 안계)에 현장 안내원 7명, 군청과 농어촌버스회사에 전화상담원 2명을 배치해 변화된 버스노선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게 된다.
농어촌버스 운행이 어려운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행복버스를 운행하여 이용자 맞춤형 교통체계로 전환 된다.
행복버스 도입을 위해 2019년 3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 수렴 후 2019년 12월 사업자를 선정하고 미니버스(16인승) 4대로 오는 7월 1일 부터 사곡, 봉양, 비안, 안평면 37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권인 읍면소재지로 일 4회 운행하며 이용요금은 일반 기준으로 1300원(농어촌버스요금)으로 교통카드 사용시 100원이 할인되며 그 외 지역으로 이동시 1시간 이내에 환승도 가능하다.
행복버스 운행으로 주민들의 활동이 증가하고 이를 통해 월 1300명이 전통시장, 병원 등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며, 운수종사자 5명의 고용창출과 기존 농어촌버스 운수종사자 근무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2014년 8월부터 대중교통 접근성이 어려운 45개 마을에 행복택시를 운행해 올 6월 현재 100개 마을로 확대 운행하고 있으며, 연인원 4만 300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형교통모델 구축으로 군민에게 질 좋은 교통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대된다”며 노선개편이 확정됨에 따라“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를 통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전했다. 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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