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문화/건강

경주신라문화제,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이경만 기자 입력 2020.06.10 14:28 수정 2020.06.10 14:37

지역축제 브랜드 부문


5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천년고도 경주의 최대 문화관광축제인 신라문화제가 10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한국소비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0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축제 브랜드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상은 신라문화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크게 사랑받는 축제로 인정받고 빅데이터로 본 경북도내 축제 중 가장 인기가 높아 선정됐다.
지난 1962년도부터 시작된 신라문화제는 1970년대 들어 규모 확대로 전국에서 몰려온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뤘으나, 1998년도부터 양대산맥으로 부상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경주한국의 술과 떡 잔치에 밀려났다.
그러나 천년왕국 신라의 힘찬 부활을 꿈꾸며 출범한 민선7기를 맞아 신라문화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과 콘텐츠 공모로 옛 명성을 되찾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이렇게 큰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26만 시민 모두가 지혜를 함께 모아 일구어낸 쾌거"라며, 이번 신라문화제도 성황리에 개최해 문화도시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48회 신라문화제’는 오는 10월 8일~14일까지 7일간 유서 깊은 황성공원과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며, ‘깨어나다! 천년왕도 신라탄생의 비밀’이란 주제와 ‘위대한 신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이란 슬로건으로 신라건국신화를 배경으로 한 신라탄생 설화 등 11개 분야 42개 행사를 개최한다.
이경만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