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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경주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기초단체장에 대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우수’인 A등급을 받았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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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7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인 A등급을 받았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2019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약이행 완료, 2019년 공약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그 결과를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해 발표했다.
발표에 의하면 경북에서는 시부 중에서 경주, 구미, 문경시가 군부 중에서 군위군과 울진군이 A등급을 받았다.
경주시 관계자에 의하면 주 시장이 제시한 공약 중 일부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 되고 있어 5개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우수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주시는 118개 공약사업 중 원전현장인력양성원 설립, 경북문화컨텐츠진흥원 분원 설치, 전국 최고 수준의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조례 제정,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설치, 경주 여성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 시장 관사 폐지, 시민소통협력관 신설, 시민원탁회의 및 사랑방 좌담회 운영 등을 포함한 25개 사업을 완료했다.
신성장 혁신산업 기업유치 및 육성, 원자력산업클러스터 조성, 신농업혁신타운 조성 및 농산물 가공센터 건립, 농어업회의소 신설, 창농·귀농지원센터 개설, 로컬푸드 직판장 확대, 시가지 전선 지중화, 감포항 연안항 승격 등을 포함한 86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공약이행은 실천과정에서 시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시정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주낙영 시장은 시민화합과 경주발전을 위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시한 당선자의 공약뿐만 아니라 낙선자들의 공약 37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3건 제외한 34건의 공약을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시정에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