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환 문경시장은 지난 19일 코로나19로 인한 대회 연기로 대회 참가와 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경새재씨름단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문경시체육회 노순하 회장과 정지대 문경시씨름협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 김억주 마성면 주민자치위원장과 면민들이 함께 했다.
창단 첫 해인 문경새재씨름단은 민속씨름대회 상위권 입상을 위해 김선곤 감독과 7명의 선수들이 훈련을 거듭해 왔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주요 경기들이 줄줄이 취소·연기돼 대회 참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6월 중 민속씨름대회 개최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체력단련 위주의 자체 훈련으로 대체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많다”며, “문경새재씨름단이 앞으로의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두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재영기자